박나래 "'나혼산' 할머니 편찮으셔…비파 선물에 코끝 찡" [전문]

김예나 기자 2023. 4.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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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비파를 아시나요? '나혼산'에서 할머니와 함께 만든 비파쨈, 비파주. 제게 비파는 여름을 알리는 과일이었고, 할머니가 편찮은 지금 제게 비파는 할머니의 과일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목포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찾아 여름 맞이 비파주를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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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비파를 아시나요? '나혼산'에서 할머니와 함께 만든 비파쨈, 비파주. 제게 비파는 여름을 알리는 과일이었고, 할머니가 편찮은 지금 제게 비파는 할머니의 과일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비파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로부터 선물 받은 비파사진과 감사의 마음을 남긴 편지를 공개하며 "그저 마음으로 보내준 선물인데 할머니 생각에 코끝이 찡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덧붙여 "생각해보니 '나혼자산다'도 참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황보라는 "찡하구만"이라는 댓글로 박나래의 마음을 위로했다. 더불어 수많은 누리꾼들이 "할머니 얼른 나으셔서 비파쨈 만들어주세요" "할머니 건강한 모습 뵙고 싶네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19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목포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찾아 여름 맞이 비파주를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만에 찾아온 손녀를 반갑게 맞으며 동네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다음은 박나래 글 전문.

비파를 아시나요? 
나혼산에서 할머니와 함께 만든 비파쨈 비파주 방송이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행복합니다 
저에게 비파는 여름을 알리는 과일이었고 할머니가 편찮으신 지금 저에게 비파는 할머니의 과일입니다 
광고도 아니고 그저 마음으로 보내주신 선물인데 할머니 생각에 코 끝이 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나혼자산다도 참 고맙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 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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