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엠,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

황윤주 2023. 4.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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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근거는 수익성 개선, 외형 성장, 카카오 협업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별도 매출의 최대 6%) 수준의 수수료를 제거했다"며 "구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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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근거는 수익성 개선, 외형 성장, 카카오 협업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별도 매출의 최대 6%) 수준의 수수료를 제거했다"며 "구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형적으로 멀티 제작센터 도입 덕분에 사업이 체계화됨에 따라 영업 효율화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신보 발매 주기 단축, 신인 데뷔 빈도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와의 협업 영향은 공연(드림메이커) 부문에서 단기적 실적 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아이브,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대행 수혜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카카오 협업에 힘입어 아티스트IP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과 웹소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153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20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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