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펙수클루'… 분기 매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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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웅제약은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이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 83억원보다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해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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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대웅제약은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이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 83억원보다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인 지난해 3분기 46억원 대비로는 136%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크게 뛰었다. 펙수클루는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P-CAB 치료제 가운데 상위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 11위에서 차근차근 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실적은 펙수클루의 장점에 있다는 설명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이를 통해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의 장점을 갖는다.
대웅제약은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처방처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 특히 다음 달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해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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