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암 투병 호전 후 활짝 핀 얼굴…'슈돌' 제작진 결혼식 참석 (집에서 안나와)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에는 'with ANNA - Camcorder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소소한 일상을 전한 안나는 마스크를 벗고 건강해진 얼굴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안나는 암 투병 중임에도 직접 아이들과 박람회를 가는 등 많이 호전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라는 안나는 "옷장 문을 덧칠하면 어떨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람회에서 초상화도 그리고, 또다른 박람회도 가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안나와 가족들. 피겨를 배우는 중인 나은이의 연습 현장도 찾은 안나는 멀리서 나은이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들의 결혼식을 찾은 모습도 그려졌다. 나은이는 화동으로 나섰고, 아쉽게도 당시 경기가 있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주호는 영상편지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안나는 지난 2015년 축구 선수 박주호와 결혼했다. 그의 가족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집에서 안나와'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