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넷마블, 신작 모멘텀 기대"…목표주가 ↑

NH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2분기 중 출시되는 신작이 성과를 보여준다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모두의마블2 출시에 따른 모멘텀 소멸로 주가는 조정 받고 있으나 초기 다운로드 순위가 나쁘지 않다"라며 "당사가 플레이해 본 결과 퀄리티와 게임성은 상당히 높아 최근 신작이 많이 없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두의마블2는 실제 지역의 부동산을 사고 파는 형태로 제작됐다. 메타버스 형태 게임의 원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넷마블의 가상자산 마브렉스와도 연동되는 P2E(돈 버는 게임) 게임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현재의 양호한 다운로드 순위가 매출과도 연동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안 연구원은 또 "이외에도 2분기 중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 새로운 세계, 7~8월 중 판호를 받은 3종의 게임, 하반기 중 나혼자만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 제2의나라(중국) 등 대형 신작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신규 게임 모멘텀은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