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뚜렷한 상저하고 '하반기 이익개선'

이선애 2023. 4. 24.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3분기부터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와 지누스 판매 회복에 따른 기여도 증가, 공항면세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회복될 것"이라며 "상반기 부진보다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2조6482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8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전점을 제외한 기존점 성장률은 약 4%, 대전점을 포함할 경우 약 1%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경쟁사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전점 화재 영향에 따른 영업중단 영향, 명품군 판매 부진에 따른 기여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지누스 연결 편입에 따른 의류 매출 성장을 기대했지만 지누스 실적 개선이 요연하고 의류를 제외한 품목군 성장이 부진해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면세점의 경우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되고 있지만 판촉비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가 이어져 이익 기여도는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의 경우 지난해 의류 고성장에 따른 베이스가 높고, 수도광열비용 증가 및 재산세 부담이 가중되는 구간이며, 대전점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영업실적은 더욱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3분기부터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와 지누스 판매 회복에 따른 기여도 증가, 공항면세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회복될 것"이라며 "상반기 부진보다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