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들어 식중독 의심 급증…전년 동기대비 4.5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내 올해 1분기(1~3월)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년 동기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1~3월 식중독 의심 신고된 환자는 355명(30건)으로 전년 동기(79명) 대비 4.5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봄철 식중독 발병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33%, 살모넬라 26%, 퍼프리젠스 16%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올해 1분기(1~3월)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년 동기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1~3월 식중독 의심 신고된 환자는 355명(30건)으로 전년 동기(79명) 대비 4.5배 증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이 13명(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131명(38%), 유치원 27명(8%), 음식점 25명(7%) 순이었다.
식중독은 음식 섭취 후 구토와 설사 복통의 증상이 있으며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3~5일 지속되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균의 식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자연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주요 예방으로는 ▲음식 익혀서 먹기 ▲도마, 행주, 조리기구 살균 소독 ▲자주 손 씻기 등이다.
최근 5년간 봄철 식중독 발병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33%, 살모넬라 26%, 퍼프리젠스 16% 순이었다.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ㆍ어린이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시군,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하고 도민 홍보, 식중독 발생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외식과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고,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졌다"며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