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진출' 맨유, 구단 역사상 첫 '자국 컵대회 더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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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첫 '자국 컵대회 동시 우승'에 도전한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치른 맨유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PK6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맨유가 자국 컵대회인 FA컵과 리그컵에서 동시에 결승에 오른 건 1982-1983, 1993-1994시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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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첫 '자국 컵대회 동시 우승'에 도전한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치른 맨유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PK6 승리를 거뒀다.
맨유와 브라이턴은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1번 키커부터 6번 키커까지 12명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7번 키커에서 갈렸다. 브라이턴 윙어 솔리 마치의 킥이 높이 떠 골대 위로 넘어갔다. 뒤이어 나선 맨유 7번 키커 빅토르 린델뢰프의 슈팅은 골대 상단에 꽂혔다.
결승에 오른 맨유는 6월 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올 시즌에만 결승을 두 번 치른다. 지난 2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을 치른 바 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맨유가 자국 컵대회인 FA컵과 리그컵에서 동시에 결승에 오른 건 1982-1983, 1993-1994시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맨유가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새 역사를 쓴다. 두 대회 결승에 진출했던 이전 두 시즌에는 자국 컵대회 '더블(두 대회 동시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두 차례 모두 FA컵에선 정상에 올랐으나 리그컵 우승이 문제였다. 1982-1983시즌 리그컵 결승에선 리버풀(1-2), 1993-1994시즌 결승 때는 애스턴빌라(1-3)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엔 리그컵 우승을 달성해 둔 상태다. 맨유는 카세미루, 마커스 래시퍼드의 득점에 힘입어 뉴캐슬을 2-0으로 꺾고 6년 만에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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