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멀어지는 리그 우승…경쟁 팀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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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3 그리스 수페르리가 31라운드를 치른 올림피아코스가 AEK아테네에 1-3으로 패했다.
리그 5경기 남겨 둔 시점 3위 올림피아코스(승점 63)와 선두 그룹 1위 파나티나이코스, 2위 AEK(이상 승점 72)의 승점 격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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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3 그리스 수페르리가 31라운드를 치른 올림피아코스가 AEK아테네에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7분 AEK가 먼저 득점했다. AEK 미드필더 미야트 가치노비치가 스티븐 추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문전으로 침투했다. 올림피아코스 센터백 파페 아부 시세를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이 그라운드 맞고 튀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9분 올림피아코스가 반격했다. 요르고스 마수라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띄워 보냈고, 세드릭 바캄부가 수비 사이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바캄부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막바지 올림피아코스가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올림피아코스 수비수 올렉 레아부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키커로 나선 레비 가르시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페트로스 만탈로스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올림피아코스는 30라운드 라이벌전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모두 선두 경쟁팀과의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라 타격이 더 크다. 리그 5경기 남겨 둔 시점 3위 올림피아코스(승점 63)와 선두 그룹 1위 파나티나이코스, 2위 AEK(이상 승점 72)의 승점 격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리그 우승도 차지하지 못한다면 리그 최다 우승팀(47회)이자 '디펜딩 챔피언'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고, 그리스컵은 AEK를 넘어서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마쳤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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