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차 패배' 토트넘이 10년 만에 겪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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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그 경기에서 이 정도로 무너진 건 10년 만이다.
21분 만에 5골을 허용한 건 리그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굴욕이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5골 차로 패배한 건 거의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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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그 경기에서 이 정도로 무너진 건 10년 만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뉴캐슬유나이티드에 1-6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처참하게 무너졌다. 전반 2분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 6분 조엘링톤, 전반 9분 다시 머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19분과 21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두 골을 추가로 실점했다.
21분 만에 5골을 허용한 건 리그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굴욕이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2019년 9월 맨체스터시티가 왓퍼드를 8-0으로 대파할 당시 18분 만에 5골을 넣은 것 이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
5실점을 내준 토트넘 벤치는 심각성을 깨닫고 전반 23분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를 빼고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넣었다. 하프타임에는 근육 부상을 입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빠지고 프레이서 포스터가 투입됐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개인 능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의 기회가 생기나 싶었으나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공격수 칼럼 윌슨에게 6번째 골까지 내주며 주저앉았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5골 차로 패배한 건 거의 10년 만이다. 2013년 12월 리버풀전 0-5 완패 이후 처음이다. 다만, 그때보다 굴욕감은 더 클 수 있다. 당시 경기는 후반 18분 파울리뉴가 퇴장을 당해 10명이서 싸우는 동안 3실점을 더 내주며 무너진 경기였지만, 이번 경기는 90분 내내 11 대 11로 싸우고 받은 성적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 대행은 참담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설명할 말이 없는 경기력이었다. 첫 25분은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최악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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