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후 3시 인천공항 도착
이지영, 김은지 2023. 4. 24. 05:16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귀국한다.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던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당초 귀국 예정 시점은 7월이었으나 두 달여가량 앞당겼다.
송 전 대표는 귀국 직후부터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을 경우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간단히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자 때리고 그 어머니 성추행…고교 운동부 코치에 벌금형 | 중앙일보
- 조현병 딸이 정상이었을지도…날 분노케 한 '부부와 대리인' | 중앙일보
- 김미려 "가슴 축소 권하던 전 매니저, 내 가슴 몰래 찍어놨다" | 중앙일보
- '링거' 때문에 서세원 사망?…의사들 "넌센스" 말 나온 이유 | 중앙일보
- 이강인,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구단도 놀란 '킹' 활약 | 중앙일보
- "중·러 견제 위해 미군 있어야" DJ 놀래킨 김정일 뜻밖 발언 | 중앙일보
- "169명 고백하자" 해도 선 그었다…'돈봉투' 끌려가는 야당, 왜 | 중앙일보
- 한국 망칠 '의대 블랙홀'…시골학원에도 '초등 의대반' 터졌다 | 중앙일보
- 앗, 콧물에 피가…"오전 환기도 자제" 미친 날씨에 독해진 이것 | 중앙일보
- "연인이냐" 말도 나왔다…사라진 국왕 뒤엔 22살 연하 킥복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