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진형,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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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진형(27·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하엔에서 폐막한 제64회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실내악 특별상을 받았다.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53년 '프레미오 클럽 알피노'라는 단체로 시작돼 1955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뀌면서 국제적 콩쿠르로 확대됐다.
프레미오 하엔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우승한 박진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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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진형(27·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하엔에서 폐막한 제64회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실내악 특별상을 받았다. 박진형은 1위 상금 2만 유로(한화 약 2900만원)와 특별상 상금 8000 유로(한화 약 1200만원)를 받는다. 또 1위 수상 특전으로 스페인의 하엔, 우베다, 말라가와 독일의 보훔에서 연주 투어 기회를 얻는다.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53년 ‘프레미오 클럽 알피노’라는 단체로 시작돼 1955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뀌면서 국제적 콩쿠르로 확대됐다. 스페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음악 콩쿠르로 32세 이하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우승은 2018년 김홍기가 처음이다.
프레미오 하엔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우승한 박진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박진형은 금호문화재단을 통해 “유학 생활을 오래 하며 여러 성패의 순간들을 겪었기에 콩쿠르 결과보다 내가 무대에서 연주하는 순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곡을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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