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싱턴 한국문화원, 옛 대한제국 공사관에 걸린 ‘한·미 동맹 70년’

2023. 4. 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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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문화원, 옛 대한제국 공사관에 걸린 ‘한·미 동맹 70년’
워싱턴 한국문화원, 옛 대한제국 공사관에 걸린 ‘한·미 동맹 70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워싱턴DC에 있는 한국문화원 전면(위쪽)과 구 대한제국 공사관 앞뜰에 설치된 ‘한·미 동맹 70주년-함께 갑니다’ 광고물. 1953년 미국 의장대와 2023년 대한민국 의장대가 나란히 서서 한·미 양국 국기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1953년은 한·미 동맹이 시작된 해다. 광고물 아래엔 동맹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자유와 연대(Freedom and Solidarity)’가 적혀 있다. 구 대한제국 공사관은 대한제국 자주 외교의 상징으로, 1891년부터 공사관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박탈당한 뒤 1910년 일본에 5달러에 매각됐다. 고종황제가 사들일 때 가격은 2만5000달러였다. 2012년 정부가 350만 달러에 매입하면서 102년 만에 한국 소유로 돌아왔다. 대한제국 외국 공관 중 유일하게 원형으로 남아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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