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토트넘, 7명 ‘평점 0점’ 굴욕…손흥민은 1점
김명석 2023. 4. 24. 00:13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참패를 당했다. 현지 평점에선 선발 11명 중 무려 7명이 평점 ‘0점’의 굴욕적인 평점까지 받았다. 손흥민은 그나마 평점 1점을 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뉴캐슬에 1-6으로 참패한 뒤 7명에게 평점 0점을 매겼다.
매체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0점을 줬다. 현지 매체에서 절반 이상에게 0점의 평점을 매기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이날 경기가 굴욕적인 패배였다는 의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3실점, 21분 만에 5실점을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을 0-5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만회골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을 뿐, 끝내 6번째 골까지 실점하며 1-6으로 참패를 당했다. 상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팀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쓰라린 패배였다.
평점 0점 굴욕이 쏟아진 가운데 손흥민은 그나마 1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3개를 시도했고, 키패스는 2개를 기록했다. 케인과 올리버 스킵은 2점을 받았다. 평점은 10점 만점이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다르지 않았다. 선발 11명 중 6명이 평점 최저점인 1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계속 노력은 했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력이 아쉬웠다”는 평가와 함께 최저점을 받은 다른 6명보다 그나마 나은 평점 2점을 받았다. 케인이 6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1~2점이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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