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생산자와 소비자 잇는 디지털 기술로 국내 농업 환경 개선에 기여
농·수·축 특산물로 ‘선순환 구조’ 완성
블록체인 플랫폼 통해 지역 특산품 판매
14개 자회사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산업 구조가 1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농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농가 생산품을 제값에 팔지 못하는가 하면 제때 팔지 못한 농산물이 폐기 처분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많은 농민이 빚을 져가면서도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더스그룹’은 농가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관심받는 기업이다. 국내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민관업계 벤치마킹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더스그룹은 이상은 회장을 필두로 지난 2014년 휴스템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는 목표를 토대로 농·수·축 특산품 중심의 플랫폼 구축에 집중했다.
시더스그룹의 기업 경영 모토는 ‘디지털 시대에 세계 모든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추구’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 영농조합원 모집 및 소비자를 확보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생산방식을 통해 소비와 생산 사이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나아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으로 재탄생했다.
시더스그룹은 직원 및 고객 간 파트너십, 진정성과 인성을 강조하고 강요보다는 이해를, 일방적 성장보다는 나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개발에 앞서 항상 사업자 이야기를 들어주고 혁신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왔다.
이상은 회장은 “시더스그룹의 혁신적 구조는 생산자-소비자 양측에 최대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생산자에겐 적절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이를 통해 더 나은 상품을 찾게 만들어 새로운 소비방식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시더스그룹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시더스 페이, 해피 캐쉬라는 두 가지 기술을 기본으로 한다. 디지털 시대에 꼭 맞는 상호 유기적 호환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인 시더스몰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시더스그룹 관계자는 “시더스그룹의 플랫폼 핵심사업은 15만 명(현재기준)이라는 대규모 조합원을 자랑한다”며 “각각의 지역 특산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운영됨에 따라 하위 14개 자회사가 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통한 원활한 일자리 창출로 실업난에 허덕이는 국내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더스그룹은 휴스템 코리아, 휴스템 FSD를 통한 시더스이플랫폼, 그리고 시더스FnB, 시더스KnC, 황제 FnB, 이외 시더스HnH, 시더스 마린, 시더스 힐링 플랫폼, 시더스파트너스, 시더스 K-food, 시더스 라이프, 시더스롱제비티, 시더스 인베스트먼트까지 14개 자회사의 주요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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