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건학 51주년 맞아 ‘방송대 100년의 비전’ 담을 교명 변경 공모전 실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올해로 건학 51주년을 맞아 방송대 100년의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교명을 변경하기로 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명 변경 공모전을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방송대 동문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을 넘어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변화된 교육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고 이번 교명 변경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방송대 교명 변경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디자인 및 로고를 제외한 국영문 교명과 의미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명선정위원회가 맡는다. 방송대 이석호 기획처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 기준은 100년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지향적 첨단적인 이미지와 국립 원격대학교의 위상 확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상금은 2200만 원이다. ▶최우수작 1편(1000만원) ▶우수작 2편(각 300만원) ▶가작 5편(각 100만원) ▶장려상 20명(각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7월 31일 홈페이지 및 방송대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 방송대 홈페이지의 공고문 또는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방송대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된 온라인 구글폼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국내의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지난 1972년 5개 학과 초급대학으로 출발해 올해로 개교 51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4개 단과대학, 24개 학과, 대학원, 경영대학원, 프라임칼리지를 보유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이래 79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방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계각층의 국민에게 평생교육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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