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사망 후 나흘…"화장 반대 얘기도, 서동주와 장례 절차 논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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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故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4일이 지났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 입국한 가운데,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깊은 슬픔에 빠진 딸 서동주도 급히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서동주는 지난 22일 캄보디아에 도착했으며, 가족 및 지인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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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故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4일이 지났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 입국한 가운데,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23일 캄보디아 전 한인회장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뉴스1을 통해 "고인의 장례 절차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서세원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현지 의료진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고인은 향년 67세로 생을 마감했다.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깊은 슬픔에 빠진 딸 서동주도 급히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서동주는 지난 22일 캄보디아에 도착했으며, 가족 및 지인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현옥 부회장 측은 "서세원의 누나가 화장을 반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시신을 한국으로 옮기려면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유족들과 논의를 거쳐 장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1956년 생인 서세원은 1979년 데뷔 후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떠났다.
전 부인 서정희와의 이혼 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선교활동과 미디어 사업 등에 집중해왔다.
현지 경찰은 평소 당뇨병을 앓아온 서세원이 영양주사제를 맞다가 돌연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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