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손예진 결혼 전 집 방문 추억 "언제 가보겠나, 너무 즐거워" (집사부일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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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 마지막 방송에 등장해 기억에 남는 출연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지난 6년의 대장정을 되돌아보는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꾸며졌다.
시즌1에 출연했던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의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인터뷰에 등장해 "6년 가까이 했다"며 밝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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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 마지막 방송에 등장해 기억에 남는 출연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지난 6년의 대장정을 되돌아보는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꾸며졌다.
지난 2017년 12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집사부일체'는 1940일 동안 219명의 사부를 만나며 시즌1, 시즌2의 방송을 이어왔다.
시즌1에 출연했던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의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인터뷰에 등장해 "6년 가까이 했다"며 밝게 인사했다. 이어 "219명의 사부를 만났다"는 제작진의 말에 "진짜 많이 만났다"고 놀라워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부로는 가수 전인권과 박진영 등을 꼽았다.
이승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새벽) 4시에 일어나신다고 하시더니 6시까지 못 일어나시더라. 저도 그 때 군대 제대하고 얼마 안 됐을 때라 깨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당황했었다"고 웃었다.
철저한 루틴 속에 생활하는 박진영의 일과에도 깜짝 놀랐다고 말한 이승기는 이어 2018년 12월 방송했던 배우 손예진편 역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았다.
이승기는 "손예진 사부 집도 엄청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손예진 선배 집을 언제 가보겠나"라고 미소 지으며 "거기는 정말 여배우 하우스의 느낌이 물씬 나더라. 너무 즐거웠다"고 얘기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손예진을 직접 마주한 후 놀란 토끼눈으로 긴장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모습이 전해지며 유쾌함을 안겼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를 통틀어 다양한 분야의 가르침을 전했던 사부들을 짤막하게 만나보고, 남다른 화제성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부들의 이야기를 다시 돌아봤다.
또 시즌1 멤버 이승기를 비롯해 은지원, 양세형 등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잊지 못할 무대와 당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공개됐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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