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특화사업으로 고령마을에 웃음꽃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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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십 년 세월을 한순간에 녹여버리는 마술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지역특화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통합의 장'을 마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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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지난 21일 고남3리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을 선보이고 있는 새봄 어린이집 원아들. |
ⓒ 성연면 |
충남 서산시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십 년 세월을 한순간에 녹여버리는 마술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지역특화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통합의 장'을 마련한 것.
▲ 서산시 성연면, 수십 년 세대장벽 한순간에 와르르 ⓒ 방관식 |
17명의 새봄 어린이집 원아는 직접 준비한 브레맨 음악대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종이 오려 붙이기 등 미술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꽃 브로치를 선물로 달아드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성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웃음소리를 들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지루한 일상에 활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고령층이 거주하는 농촌 마을과 젊은 층이 거주하는 아파트 마을이 공존하는 곳이다. 오늘 우리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징을 살린 특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연면 고남3리는 평균연령 61세의 고령화 마을로 이날 모처럼 어린 아이들의 방문에 웃음꽃이 넘쳐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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