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2경기 연속골' 충남아산 박민서 "기도하는 게 도움이 된다…아, 종교는 없습니다"

조효종 기자 2023. 4.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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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을 기록한 박민서(충남아산FC)가 최근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3연승엔 실패했지만,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충남아산은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박민서의 활약은 위안이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박민서가 맹활약한 충남아산의 승리를 저지한 건 경남의 박민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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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아산] 조효종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민서(충남아산FC)가 최근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23일 충청남도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를 치른 충남아산이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3연승엔 실패했지만,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충남아산은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박민서의 활약은 위안이 됐다. 박민서는 이날 선제골을 넣었고, 재차 앞서가는 골을 어시스트했다. 직전 경기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기도 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민서는 "3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골 넣고 어시스트한 건 좋지만, 이기지 못해서 아쉽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는 비결에 대해 묻자 "무교인데 기도를 하고 나온다. 그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골 넣게 해달라',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그렇다고 아직 종교가 생기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박민서가 맹활약한 충남아산의 승리를 저지한 건 경남의 박민서였다. 박민서는 이에 대해 "경남 박민서가 초등학교 후배다. 잘 하고 있어서 기분 좋다. 오늘 민서에게 골을 허용해서 기분이 좀 그렇지만, 선배 입장으로서는 좋다"고 이야기했다.


박민서는 후반 벤치에 직접 교체 사인을 냈고, 후반 30분 정성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스프린트랑 뛰는 양이 많아서 근육이 살짝 올라왔다. 그래서 교체 사인을 냈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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