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키움 5선발 후보' 이승호, 2와 3분의 2이닝 3실점...최정에 일격 허용
안희수 2023. 4. 23. 15:06
키움 히어로즈 ‘5선발’ 후보 이승호(24)가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호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와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호는 1회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강민과 후속 타자 최지훈은 각각 2루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상황에선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2회도 2사 뒤 박승한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3회 흔들렸다. 1사 뒤 김강민에게 볼넷, 후속 타자 최지훈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2·3루에 놓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한 최정에게 던진 시속 141㎞/h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가운데로 몰리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승호는 후속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도 가운데 외야에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야수(중견수 이정후) 정면으로 향한 덕분에 피안타를 막았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한 오태곤과의 승부에서도 직구가 몰리며 우전 안타를 맞았다. 키움 벤치는 투수를 김태훈으로 바꿨다.
이승호는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5선발 경쟁에서 장재영에게 밀린 탓에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선발로 대기했다. 장재영이 부진하자, 그가 기회를 얻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승호에 제한 투구 수(70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호는 이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인천=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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