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박람회 내달 부산 개최…“엑스포 유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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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정부와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 24~27일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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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수준에 맞춰 준비하기로 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 24~27일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WC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중앙부처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여기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유관기관이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개최하던 에너지대전·탄소중립 엑스포·탄소중립 콘퍼런스와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등 매년 부처별로 개최하던 크고 작은 에너지 기술 관련 행사를 통합해 국가 대표급 행사로 연다.
24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공식 개막일인 25일에는 파티 비를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과 리처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콘퍼런스는 비즈니스·도시·리더스 서밋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1·2전시장에는 미래모빌리티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환경산업관 기후기술관 등 전시장과 함께 엑스포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국내외 3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연계한 행사로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국가수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새로운 기후’ 콘퍼런스를 열고, 부대행사로 수출 상담회,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포럼 기후미래포럼 등을 개최한다. 폐막식은 K팝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드림콘서트 공연으로 대신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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