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휩쓰는 거센 탬파베이 돌풍, '개막 21G 연속 홈런'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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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돌풍의 아이콘 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했던 개막 후 20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탬파베이의 개막 13연승은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 이후 무려 36년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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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 시즌 돌풍의 아이콘 탬파베이 레이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랜디 아로사레나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아로사레나는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아로사레나가 상대 선발 딜런 시즈에 맞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던 21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을 쓰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했던 개막 후 20경기 연속 팀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올해 탬파베이는 기록 제조기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개막 후 13연승을 질주하며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탬파베이의 개막 13연승은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 이후 무려 36년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여기에 탬파베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었던 12연승도 갈아치웠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18승 3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13승 7패)와의 승차는 4.5경기다. 게다가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을 '4'로 늘렸고, 승률 0.857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사진=AFP,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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