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앞에서...이재성, 뮌헨 상대 분데스 우량주 MF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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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2, 마인츠)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성공적인 선발 복귀전을 치르며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 앞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세 사람의 사진을 올리며 "독일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과 쾨프케GK 코치가 4월 22일 마인츠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vs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전하고 이재성 선수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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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재성(32, 마인츠)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성공적인 선발 복귀전을 치르며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 앞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메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맞대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사디오 마네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마인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0분 뤼도비크 아조르크의 동점골과 후반 28분 레안드루 바레이루의 역전 골이 터졌고 6분 뒤 아론 카리콜의 쐐기 골이 터졌다.
승점 3을 쌓은 마인츠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6승4무)를 이어가면서 승점 45로 6위에 올랐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9로 도르트문트(승점 60)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뮌헨을 상대로 마인츠는 무려 홈 경기 3연승을 질주해 홈에서 극강의 화력을 자랑했다.
이재성은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77분간 활약했다. 특히 아조르크의 동점골 직전 슈팅으로 기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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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특히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안드레아스 쾨프케(61) 골키퍼 코치가 경기장을 방문한 가운데 맹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세 사람의 사진을 올리며 "독일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과 쾨프케GK 코치가 4월 22일 마인츠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vs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관전하고 이재성 선수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뮌헨은 클린스만이 선수와 감독으로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선수로, 2008년부터 한 시즌 간 감독으로 활동했던 곳이다.
이재성은 뮌헨을 상대로 축구 통계 업체 폿몹으로 부터 7.5점을 받아 팀 내 상위권에 올랐다. 바레이루가 8.4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아조르크가 7.8점, 수비수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이 7.7점을 받았다.
독일 언론 키커는 "안톤 스타흐 대신 이재성을 선발 출전시킨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을 경기 초반부터 공격하기 시작했다"라며 그의 선발 선택이 맞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뮌헨은 도르트문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분데스리가 우승 전망이 어두워졌다.
사진=AFP,DPA/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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