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광주] 최용수, 양현준 격려 “손흥민·김민재도 쉽게 그 자리까지 간 것 아냐”
김희웅 2023. 4. 23. 13:43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제자’ 양현준(21)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강원은 2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광주(승점 12)는 5위, 강원(승점 3)은 11위다.
첫 승이 절실하다. 강원은 앞선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 여전히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이달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전에서 내리 패했다.
경기 전 최용수 감독 “아무래도 팬들도, 나도 첫 승을 갈망한다. 때를 기다리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 사실이다. 준비한 대로 컨셉대로 경기를 풀어가면 좋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득점 가뭄이 가장 큰 고민이다. 강원은 7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다. 최전방 해결사가 부재하고, 양현준과 김대원 역시 지난해보다 발끝이 무딘 모양새다. 최용수 감독은 “골을 넣기 위해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은가. 두드려야 열리는 게 축구다. 상대 지역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이고 (선수들) 본인이 할 수 있는 솔로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슈팅을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디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최용수 감독은 “갈레고는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다. 멘털적으로 뭔가 불안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내일 미팅할 것이다. 흔한 일”이라며 “디노는 장기 부상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다.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나도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강원은 2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광주(승점 12)는 5위, 강원(승점 3)은 11위다.
첫 승이 절실하다. 강원은 앞선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 여전히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이달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전에서 내리 패했다.
경기 전 최용수 감독 “아무래도 팬들도, 나도 첫 승을 갈망한다. 때를 기다리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 사실이다. 준비한 대로 컨셉대로 경기를 풀어가면 좋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득점 가뭄이 가장 큰 고민이다. 강원은 7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다. 최전방 해결사가 부재하고, 양현준과 김대원 역시 지난해보다 발끝이 무딘 모양새다. 최용수 감독은 “골을 넣기 위해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은가. 두드려야 열리는 게 축구다. 상대 지역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이고 (선수들) 본인이 할 수 있는 솔로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슈팅을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디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최용수 감독은 “갈레고는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다. 멘털적으로 뭔가 불안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내일 미팅할 것이다. 흔한 일”이라며 “디노는 장기 부상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다.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나도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에이스’ 양현준도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득점이 없다. 지난 9일 제주전을 마친 뒤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은 “현준이가 성장통을 겪지 않나 싶다. 내가 서포트를 했지만, 본인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 경기장 안에서 힘든 시간도 본인에게 보약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손흥민, 김민재가 절대 쉽게 그 자리까지 가지 않았다. 많은 고충을 극복하고 그 자리까지 간 것이다. 양현준에게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편안하게 부담 없이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가지고 있는 게 많은 친구이기 때문이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1승이 급한 강원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이광연은 1년 만에 K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최용수 감독은 “팀이 힘들 때는 굶주리고 싸울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는 게 감독으로서 할 일이다. 위기가 기회다. 본인이 준비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설령 잘못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광연은)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친구다. 장기 부상 이후로 훈련에만 참여하고 있지만, 이럴 때가 선발을 잡을 기회다. 경기 감각이 염려스럽지만, 내 선택에 후회 없다”고 설명했다.
상대 광주는 ‘돌풍의 팀’으로 꼽힌다. 최용수 감독은 “삼자 움직임이라든지 볼 중심으로 빠른 전환으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준다. 거기에 대비해 지역 방어와 철저한 압박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재미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광주=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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