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음주 뺑소니…30대 운전자 자택서 체포

유병돈 2023. 4.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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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30대 B씨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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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로고. 아시아경제DB

A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30대 B씨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는 2시간여 뒤인 오전 3시45분께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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