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 … 관심은 '이태원·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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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 제안'의 운용 경과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 제안'은 대통령실이 국민과 소통을 위해 지난해 마련한 국민 의견 수렴 시스템이다.
이번 국민 제안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말까지의 2만5099건보다는 40% 가까이 줄었으며, 4분기의 민원·제안·청원 중 88.7%에 대해선 소관 기관 답변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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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 제안'의 운용 경과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국민제안 1만5704건을 접수·검토해 후보과제 405건을 발굴하고 2차 정책화 과제로 최종 15건을 채택·추진하기로 했다
'국민 제안'은 대통령실이 국민과 소통을 위해 지난해 마련한 국민 의견 수렴 시스템이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4분기 접수한 제안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이번 국민 제안의 주요 키워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흉악범 ▲장애인 ▲지원금 ▲용산 ▲소상공인 등이었다. 이태원 참사 및 재발 방지, 코로나 마스크 해제, 전세 사기, 흉악범 거주 제한, 시위문화 개선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청인 연령대는 60대(24.0%), 50대(20.7%), 20대(19.8%) 순으로 많았고, 분야는 경찰·검찰·법원(16.2%), 행정·안전(13.0%), 재정(6.5%), 문화(6.4%) 등의 순이었다.
이번 국민 제안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말까지의 2만5099건보다는 40% 가까이 줄었으며, 4분기의 민원·제안·청원 중 88.7%에 대해선 소관 기관 답변이 완료된 상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의 있게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공감형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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