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특수 잡는다"…삼성전자, 두바이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

천인성 2023. 4.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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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앞세워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가 라마단(이슬람 단식 성월) 종료를 기념하는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 축제 기간인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두바이몰에 연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축제 기간인 지난 21일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드 알 피트르는 라마단 종료 이후 사흘 동안 라마단을 무사히 마무리한 점에 감사하면서 성대하게 음식을 장만해 가족·친지와 함께 즐기는 축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을 경험하는 한편 갤럭시 S23의 '나이토그래피', 2023년형 'Neo Q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 14개국에서 특별 할인판매와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중동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S23, Neo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라마단 기간 이후에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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