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만난 김민재, 유벤투스 상대로 명예회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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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부진과 멘탈 관리 실패로 잠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소속팀 복귀 후 흔들렸던 김민재가 다시 정상 기량을 회복해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를 상대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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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발언 이후 클린스만 감독 만나 현지서 면담
클린스만 감독 조언 듣고 달라진 경기력 보여줄지 관심
경기력 부진과 멘탈 관리 실패로 잠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75(24승3무3패)로 리그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나폴리는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다.
나폴리는 지난 19일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8강 홈 2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산시로에서 열린 원정 1차전서 0-1로 패했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1-2로 밀리면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4월 들어 리그에서는 1승1무1패로 다소 주춤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서 탈락의 아픔을 준 AC밀란과 이달 초 리그 맞대결에서 0-4로 완패한 뒤 전반적인 팀 경기력이 떨어져 있다. 4월 공식전 성적은 5경기 1승2무2패로 부진하다.
그 사이 경쟁팀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현재 리그 2위 라치오는 최근 5경기서 4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8경기가 남은 가운데 선두 나폴리와 승점 차는 14로 여전히 크지만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회계 장부 조작으로 승점이 삭감됐던 유벤투스도 의혹을 벗으며 리그 3위로 뛰어 올라 역전 우승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승점 44로 7위에 머물러 있었던 유벤투스는 승점15를 돌려받으며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이로 인해 나폴리로서는 유벤투스 원정 경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만약 패할 시 라치오와 유벤투스에 다시 한 번 추격의 빌미를 내주게 된다.
나폴리로서는 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지난달 A매치를 마치고 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민재는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달 초 AC밀란과 정규리그 맞대결 대패(0-4)를 막지 못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1차전 맞대결에서는 불필요한 동작과 항의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경고누적이 쌓인 김민재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 나서지 못했고, 소속팀 나폴리도 1차전 패배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민재의 마음도 무거울 수밖에 없다.
다행히 시즌 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방문해 김민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그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역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민재는 클린스만 감독을 만나 식사와 챔피언스리그 관전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는 모처럼 밝은 미소를 띄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소속팀 복귀 후 흔들렸던 김민재가 다시 정상 기량을 회복해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를 상대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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