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역 인재 60명 양성…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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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도 60명의 무역인재를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의 무역인재 육성사업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은 올해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2013년부터 시작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취업률이 88.1%에 달하는 지역 대표 무역 인재 양성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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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도 60명의 무역인재를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의 무역인재 육성사업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은 올해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 대상은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경북 소재 대학 재학(졸업)생, 타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경북도인 청년 등 한 가지 조건을 갖추면 된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동기 및 인성, 소양 등을 평가해 6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기초 무역지식을 습득하고,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206시간의 집합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학습에 더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합숙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기법 등 특화된 집중교육을 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현장견학과 취업박람회 등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된다.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2013년부터 시작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취업률이 88.1%에 달하는 지역 대표 무역 인재 양성 과정이다.
실무중심 현장 교육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배출한 인재들이 지역 우수기업과 무역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지역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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