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오재현-최원혁...우리 팀 마네킹들(!) 챔프전에 미칠 예정" [챔프전 미디어데이]

이은경 2023. 4.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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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과 김선형.   사진=KBL

서울 SK 김선형이 2022~2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시리즈에 활약할 '히든 카드'를 지목했다. 

SK는 25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와 챔프전을 시작한다. 

김선형은 "6강 플레이오프에 앞서 허일영 형이 미칠 거라 미리 말을 했다"며 '공신력'을 다시 강조했다. 김선형이 플레이오프 전 활약할 동료로 지목한 허일영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챔프전 히든카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번에는 오재현과 최원혁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서 "우리 팀 마네킹 1, 2다"라고 농담했다.

'마네킹'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의 상대팀인 창원 LG의 이관희가 SK를 저격해 "수비가 마네킹 같다"며 오재현, 최원혁, 최성원을 가리킨 에피소드를 뜻한다.
사진=KBL 

사회자가 "챔프전은 7전 4승제인데, 4승을 하려면 두 명 더 미쳐야 한다"고 추가 질문을 하자 김선형은 웃으면서 "마네킹 3, 4인 최성원과 내가 활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KGC의 변준형은 "SK만 만나면 잘하는 렌즈 아반도가 우리 팀의 히든 카드"라고 답했다.

KGC의 오마리 스펠맨은 "SK에 우리가 앞서는 건 조직적인 수비력"이라고 자신했고, SK의 자밀 워니는 "우리 팀은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팀 케미스트리가 최고"라고 맞받아쳤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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