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물류 업계 최초’ 해외 팝업 행사 진행

미국 LA…31개 브랜드 참여

한진이 21일(현지시간) 물류 업계 최초로 해외 팝업 행사를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까지 진행되는 미국 LA 팝업 행사에는 지난 1일 새롭게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총괄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슬로우레시피/SWOOP(숲) 미국 LA 팝업 행사장에 참석 중인 조현민 사장(왼쪽) [사진제공=한진]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SWOOP(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생활과 비건(채식주의)에 관심 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및 일반 고객 등에게 브랜드를 적극 홍보한다.

행사장 내 쇼룸 형태로 구성된 총 5개의 공간 (욕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거실)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욕실용품, 패션 등)을 선보인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데님 맨투맨 티셔츠, 모자, 친환경 가방 및 신발 등 관련 브랜드도 선보여 인지도 형성에 나선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인 만큼 참여 기업에는 해외로 뻗어나갈 새로운 기회가 되고, 행사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회사가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No. 1 물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로우레시피/SWOOP(숲) 미국 LA 팝업 행사장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 번째), 조현민 사장(오른쪽 첫 번째), 참가업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