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 서비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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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받은 퇴비화 조건뿐만이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국, 호주 등 해외 인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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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폴리유산(PLA) 시트생산 기업 이솔산업이 올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수출하기 위해 인증(DIN CERTCO)을 신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수출 관련 인증시험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 인증이 없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해외 인증 취득에 대한 애로를 호소해 왔다.
이에 KCL은 국내에서도 생분해성 시험평가가 가능하도록 독일 DIN CERTCO 인증기관으로부터 국내 최초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출 향상이 기대되며, 또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 절차도 간소화돼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받은 퇴비화 조건뿐만이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국, 호주 등 해외 인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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