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인증 첫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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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서비스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PLA) 시트생산 기업인 이솔산업이 올해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해외 수출하기 위해 DIN CERTCO(독일 친환경 인증) 인증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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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서비스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PLA) 시트생산 기업인 이솔산업이 올해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해외 수출하기 위해 DIN CERTCO(독일 친환경 인증) 인증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수출 관련 인증시험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인증 부재로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돼 해외 인증 취득에 대한 애로를 호소해 왔다.
이에 산업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생분해 평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KCL에 지원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KCL은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필요한 글로벌 인증 관련 국내에서도 생분해성 시험평가가 가능하도록 독일 DIN CERTCO 인증기관으로부터 올해 1월 31일 국내 최초 시험기관으로 지정(퇴비화 조건)을 받았다.
이번 국내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환경표지 인증(환경부) 절차도 간소화 돼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KCL이 이번에 지정받은 퇴비화 조건뿐만이 아니라 자연토양·해양 등 다양한 인증조건 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호주 등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와의 지속 협의를 통해 퇴비화 조건의 환경표지 인증 유지 등 규제개선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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