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두팔..정책 연계 차병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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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두팔을 걷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전체험관 사업 신청 대상지를 도청 신도시 일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돌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도청 신도시에 유치해 안전교육 및 재난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북북부권의 인구소멸을 연쇄적으로 타개해나갈 희망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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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두팔을 걷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전체험관 사업 신청 대상지를 도청 신도시 일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를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 주민자치 기관, 안전·의료·재난 관련 단체, 학부모 모임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유치 서명 운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 인구는 2만 2천 명대로 평균연령 33.6세의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주거·편의·교육·의료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해서다.
시는 안전체험관이 안전·문화시설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KTX와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구·경북권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충청 등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재난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경북도청과 경북소방본부가 위치해 정책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차별성으로 부각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도청 신도시에 유치해 안전교육 및 재난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북북부권의 인구소멸을 연쇄적으로 타개해나갈 희망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 시·도별 1 안전체험관 건립’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는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13곳이 있으나, 경북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2024~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 이상, 건축면적 7000㎡의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메타버스 기반 재난 안전체험, 사회재난 체험, 자연재난 체험, 생활안전 체험, 미래안전 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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