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받을 24개 대학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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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4개 참여대학을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의 우수기술·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발굴해 기업이 원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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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4개 참여대학을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의 우수기술·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발굴해 기업이 원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브릿지 2기 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은 2018년 370억원에서 2022년 836억원으로 늘었고, 1억원 이상을 받은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도 77건에서 215건으로 증가했다.
이번 브릿지 3기 사업(브릿지 3.0)은 참여 대학을 기술거점형과 지역거점형으로 나눠 올해 168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거점형은 국가전략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중대형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지역거점형은 지역 내 타 대학·연구기관·기업·지자체와 연계해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 산학협력단은 사업유형을 선택(중복신청 불가)해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으로 대응 투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반을 갖춘 대학이 국가전략 기술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이끌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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