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이진호 미담? 아기 욕조 보낸다더니 김장 대야를" (아형)[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이진호 미담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 남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의 친구' 특집을 맞아 출연한 네 사람은 이진호에 관한 미담을 털어놨다.

먼저 황제성은 "(이)진호가 너무 고마운 게 아이를 낳았을 때 가장 먼저 축하해줬다"라며 1남 1녀를 둔 아버지로서의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들 뭐 필요한 거 없어?'라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아기 욕조 좋은 거 보내준다고 하더라"라며 "며칠 후에 진호가 보내준 욕조가 도착했는데 그 김장 대야, 빨간 거를 보내줬다"고 반전 미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호는 "우리 때는 다 그걸로 씻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 역시 "거기에 세 명 씩 들어가서 씻었다"고 장난쳤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그래도 그때 진짜 감동 받았다. 나한테 짓궃게 장난쳐도 조카들 잘 챙기는구나"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