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꽝' 실적 배경 나온다…삼성·하이닉스 등 컨퍼런스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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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주 1분기 확정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배경 및 사업부문별 실적, 향후 경영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때 감산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감산 결정에 대한 주요 배경 및 앞으로의 반도체 시장전망과 함께 감산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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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주 1분기 확정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배경 및 사업부문별 실적, 향후 경영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한 1분기 잠정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9%, 95.75%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 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때 감산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감산 결정에 대한 주요 배경 및 앞으로의 반도체 시장전망과 함께 감산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실적발표를 하는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SDS 등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보다 앞선 24일, 삼성전기는 26일 오후에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같은날인 오는 27일 오후에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앞서 잠정실적 발표에서 1분기에 22.9% 줄어든 1조49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6% 감소한 20조41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LG 계열사에서는 26일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이 27일에는 LG화학이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업황 침체기를 함께 견뎌내고 있는 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1조8984억원의 적자를 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적자폭을 두 배 가량 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컨퍼런스콜에서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회사 차원의 대응방안 질의응답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낸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25일, 기아는 26일에 1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점쳐지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6% 늘어난 2조8200억원, 매출은 19.5% 증가한 36조1800억원 수준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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