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백진희, 위장 결혼 시작…차주영 상견례 등장 '충격'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4.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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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위장 결혼을 약속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가 위장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안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누가 맘대로 결혼하래. 공태경 이 나쁜 놈아. 내 뱃속에 든 네 애는 어쩔 거냐고"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인옥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결혼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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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위장 결혼을 약속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가 위장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봉님(김혜옥)은 공태경이 아이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죽음을 암시하는 편지를 남긴 채 가출했다. 이를 안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누가 맘대로 결혼하래. 공태경 이 나쁜 놈아. 내 뱃속에 든 네 애는 어쩔 거냐고"라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공태경은 장세진의 손을 뿌리치고 오연두를 택했다. 이때 오연두는 강봉님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달려갔고, "이 사람 결혼식장에서 뛰쳐나왔어. 이 사람 나랑 애 놔두고 결혼 못하겠대"라며 호소했다.

공태경은 "그동안 마음고생 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연두 씨와 아이 책임지겠습니다. 저희 결혼하겠습니다. 벌써 상견례 날짜도 잡았습니다. 오는 길에 부모님과 통화했어요. 상황 설명드렸더니 부모님도 이해하셨고 받아들이셨습니다. 어머님만 노여움 푸시면 조만간 자리 마련하겠습니다"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공태경과 오연두는 이인옥(차화연)을 만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거짓말했다. 이인옥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러나 은금실(강부자)은 공태경의 짝은 장세진이라고 못박았고, 오연두를 집으로 불러 아이를 지우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은금실을 설득하려다 쫓겨났고, 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공태경은 뒤늦게 오연두가 본가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공태경은 서둘러 본가로 향했고, 그가 도착했을 때 오연두는 주화자(이칸희)에게 머리채가 잡혀 있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감쌌고, "이 사람 누가 불렀어요. 할머니예요?"라며 분노했다.

오연두는 "나 괜찮아요"라며 만류했고,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오연두는 공태경이 은금실과 갈등을 빚을까 봐 쓰러진 척 연기했던 것. 공태경은 오연두가 연기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가족들에게 티를 내지 않고 자신의 병원으로 데려갔다.

또 은금실은 입장을 바꿔 공태경과 오연두의 상견례에 참석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허락을 받은 줄 알고 기뻐했지만 은금실은 장세진을 상견례 자리에 불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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