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제트, 2일차도 선두 질주… 덕산 2위

이다니엘 2023. 4.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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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트의 단독 선두 질주는 2일차에도 계속 됐다.

투제트는 2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1' 파이널 둘째날 경기(매치7~12)에서 54점을 추가하며 도합 138점(킬 포인트 76점)을 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매치7, 10, 12는 '에란겔' 매치8, 11은 '미라마' 매치9는 '사녹'에서 열렸다.

이날 좋은 폼을 유지하던 락스가 다음 매치에서 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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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제공

투제트의 단독 선두 질주는 2일차에도 계속 됐다.

투제트는 2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1’ 파이널 둘째날 경기(매치7~12)에서 54점을 추가하며 도합 138점(킬 포인트 76점)을 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84점을 획득한 것 대비 약간의 하락세지만 꾸준하다고 할 만한 경기력이다.

덕산은 이날 64점을 추가하며 가장 훌륭한 폼을 보였다. 디플러스 기아(101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글 아울즈(101점), 히든(95점), 농심(85점), 락스(82점), 마루 게이밍(70점) 등이 뒤를 이었다.

PMPS는 배그 모바일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다. 올해 3개 시즌이 열리고 각 시즌마다 7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한 시즌은 2개의 페이즈 스테이지와 1개의 파이널로 구성돼있다. 페이즈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4주 동안 토, 일요일 총 8일간 진행하고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으로 3일간 열린다. 각 페이즈 스테이지의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졌다.

이날 매치7, 10, 12는 ‘에란겔’ 매치8, 11은 ‘미라마’ 매치9는 ‘사녹’에서 열렸다.

첫 매치에서 덕산이 신을 냈다. 막바지까지 풀 스쿼드를 깔끔하게 유지하며 9킬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글 아울스는 총구에서 불꽃이 멈추지 않으며 가장 많은 킬(14점)을 기록했지만 전력을 유지하지 못해 일찍이 탈락했다.

다음 매치에선 팀 히든이 웃었다. 전력이 절반 이상 잘려나간 상황에서 다른 팀의 위치를 영리하게 이용해 가까스로 3킬 치킨을 손에 쥐었다. 사녹에선 투제트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전력 손실 없이 마지막까지 경쟁한 게 주효했다.

매치10도 히든이 가져갔다. 일찍이 1명이 쓰러진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이들은 생존에 주력하며 막바지 락스와의 동수 대결에서 이겼다. 적은 킬수로 실속있게 치킨을 챙겼다.

이날 좋은 폼을 유지하던 락스가 다음 매치에서 한을 풀었다. 큰 전투 없이 스쿼드를 잘 보전한 이들은 돌산 위를 점거한 덕산을 제압하고 치킨을 포장했다.

마지막 매치는 이글 아울스가 가져갔다. 스쿼드를 완벽히 유지한 이들에게 대항할 적수는 없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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