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득점은 언제쯤?→김도균 감독 "오늘 넣겠다고 하더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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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을 기대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이 터지기를 기대했다.
지난 시즌 리그 14골 3도움으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한 이승우는 이번 시즌 5경기를 뛰는 동안 아직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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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나승우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을 기대했다.
수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6위(3승1무3패·승점 10), 인천은 9위(2승2무3패·승점 8)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거나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이 터지기를 기대했다.
지난 시즌 리그 14골 3도움으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한 이승우는 이번 시즌 5경기를 뛰는 동안 아직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안 그래도 아까 밥 먹으면서 이야기 했다. '언제 넣을 거냐'고 물어보니까 '오늘 넣어야죠'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아직 득점은 없지만 확실히 좋은 활력소가 되는 선수"라며 "언제든 터질 수 있다. 마지막 슈팅, 집중력을 더 가진다면 충분히 득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 골을 기대했다.
수원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를 차례로 잡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김 감독은 "홈에서 2경기를 이기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경기력도 시즌 초반보다 좋다.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선수들도 경기 자체를 즐겁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기세를 중반, 후반까지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김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2021, 2022년도보다는 훨씬 좋다. 그 때믄 어두운 터널을 오래 걸었는데 지금 상황은 꽤 좋다"면서 "매년 느끼지만 시즌을 치르다보면 정말 만만한 팀이 없다. 올해는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얻은 시즌이라고 본다. 더 노력해서 승점을 많이 확보하면 중반, 후반에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인천 원정이 어렵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이 많이 나지 않았다. 한 번 이겼던 것 같은데, 상대도 지난 경기랄 똑같이 나와서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했던 걸 하고자 한다"고 준비한대로 플레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라스 머리를 이용한 플레이는 자제하려고 한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고 상대를 끌어내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제르소나 에르난데스는 탁월한 공격수들이다. 두 선수를 잘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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