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野 "尹, 양안 거론해 평지풍파"…與 "중국과 원팀이냐", 송영길 '돈 봉투' 기자회견 앞두고 인천 전세 사기 측근 연루설 등

이나영 2023. 4.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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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눈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野 "尹, 양안 거론해 평지풍파"…與 "중국과 원팀이냐"

-미국 순방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과 대만의 소위 '양안' 문제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중국 측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자 '유감'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을 향해 "평지풍타를 일으켰다"고 책임을 물었다. 국민의힘은 "국제사회의 기본 원칙을 천명한 것"이라고 받아쳤으며, 민주당이 "중국을 대변하고 있다"며 한국의 공당임을 주지시키기도 했다. 22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너무나도 당연했다"며 "그러나 중국 정부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협박성 막말을 내뱉었다"고 반발했다.


▲송영길 '돈 봉투' 기자회견 앞두고 인천 전세 사기 측근 연루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몸통’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정치권이 폭풍전야 분위기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우리 시각으로 22일 오후 11시 기자회견에 나선다. 핵심 쟁점은 돈 봉투 살포 인지 여부다. 송 전 대표는 이전까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일탈", "나와는 상관없는 일" "돈 봉투는 잘 모른다" 등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이정근 전 부총장의 녹취에서 송 전 대표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정황들이 나오면서 소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 '음주운전 예외없이 부적격' 공천룰 의결…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규정'을 의결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 폭력을 포함해 음주운전, 성비위 등 도덕성 기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당무위를 통과한 공천룰은 권리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오후 당무위를 통과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제정안'에 따르면, 부적격 심사에 △음주운전 △성비위 △아동학대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투기성 다주택자 등 부적격 심사 기준 항목이 추가되거나 강화됐다.


▲주택경기 불황에도…교통·생활 인프라 풍부, 수요 꾸준

-아파트 시장에서 '입지불패' 신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특히 메인 입지에 있는 아파트는 시장에서 안정성 및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인식돼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서초구의 메인 지역으로 꼽힌다. 반포동은 편리한 교통환경(수도권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병원, 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T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1억3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준 서초구 아파트 평균 평당 매매 가격인 7370만원보다 29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4000억원 배상해야"…美 배심원단 특허침해 소송 평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메모리 특허침해 소송에서 40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해야 된다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22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미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메모리 특허침해 소송에서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용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의 특허 5건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한동훈 "마약사범 악 소리나게 처벌…전 정부서 검찰 손발 잘라 유통비용 낮아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마약 가격 하락 현상에 대해 전임 정부의 느슨했던 마약 단속을 지적하며 "우리 정부는 많이 잡을 것이다. '악' 소리가 나게 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하는 당정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두번째로 열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필요한 법 개정과 예산 조직,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당이 긴밀히 협력해 노력하기로 협의를 마쳤다"며 "정부는 수사·단속을 위한 조직을 확보하고 마약 탐지를 위한 첨단장비 도입 등에 예산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내일날씨]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2도

-일요일인 23일은 황사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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