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의 화끈한 팬서비스, 첫승 기념구 양보한 커플 잠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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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자신의 사령탑 데뷔 첫승 기념구를 선물한 팬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22일 KT 위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 앞서 두산 팬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은 "감독님께서 직접 만나러 와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또 요즘 로하스가 잘하고 있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두산 베어스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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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자신의 사령탑 데뷔 첫승 기념구를 선물한 팬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22일 KT 위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 앞서 두산 팬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에 친필 사인이 담긴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고 지난 1일 홈 개막전 승리구를 전달해 준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두산은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2-10으로 이겼다. 이 감독의 사령탑 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날 9-10으로 뒤진 연장 11회말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가 완성됐다.
두산 프런트는 경기 종료 직후 곧바로 홈런볼 회수에 나섰다. 2023년 첫 승, 이 감독의 데뷔 승리, 로하스의 KBO 리그 데뷔 첫 홈런까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던 까닭에 로하스의 홈런이 나오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였다.
홈런볼을 습득한 진병헌-김재윤 씨 커플은 흔쾌히 이 공을 두산 구단에 양보했다. 이 감독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사인볼과 두산의 2023년 팬북을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당초 로하스에 이 홈런볼을 양보할 뜻을 밝혔지만 로하스는 외려 이 감독이 데뷔 첫승 기념구를 챙겨가는 게 맞다고 강력 주장하면서 이 감독이 기념구의 주인이 됐다.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은 이후 구단에 메일을 보내 이 감독에 직접 축하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감독이 두 사람을 정식 초청하면서 이날 만남이 이뤄졌다. 로하스도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에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이 감독은 "본인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공인데 선뜻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당시 공을 잡은 왼손에 아직도 파스를 붙이고 계시는 걸 봤는데 관리 잘하셔야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병현-김재윤 씨 커플은 "감독님께서 직접 만나러 와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또 요즘 로하스가 잘하고 있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두산 베어스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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