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숍서 인질극 벌인 20대男…전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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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와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후 현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역삼동 소재 왁싱숍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짜 수갑과 청테이프 등으로 30대 여성 직원을 제압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해당 왁싱숍 직원으로 일하며 이곳에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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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와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후 현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2일 오전 1시쯤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A씨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역삼동 소재 왁싱숍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짜 수갑과 청테이프 등으로 30대 여성 직원을 제압했다. 이후 20대 업주를 불러내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 3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는 A씨에게 “ATM 기기에서 돈을 뽑아오겠다”며 안심시키고 도망친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주거지인 신림동 인근에서 잠복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해당 왁싱숍 직원으로 일하며 이곳에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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