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에 모인 주민들 "한미일 군사동맹 시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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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기만적인 일반 환경영향평가 철회. 마을회관 앞 미군 통행 반대, 윤석열정부 친일외교 한미일 군사동맹 시도 규탄."
2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모인 시민들이 소성리에 들어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를 외쳤다.
사드철회평화회의가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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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 정영현 |
▲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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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기만적인 일반 환경영향평가 철회. 마을회관 앞 미군 통행 반대, 윤석열정부 친일외교 한미일 군사동맹 시도 규탄."
2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모인 시민들이 소성리에 들어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를 외쳤다. 사드철회평화회의가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연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소성리 주민뿐만 아니라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온 시민 등 500여 명이 모였다.
이종희 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을 말했지만 실제는 공정이 없다"며 "실타래가 모이면 동아줄이 된다. 민중들이 동아줄로 가야하는 것이다. 연대해야 한다. 연대하는 노동자들이 힘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사드 배치를 막아내야 한다. 다시는 우리 일상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중들이 더 강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지치지 않아야 하고, 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우리가 연대해야 한다"며 "사드를 상시 배치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평화이다"고 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평화가 오고 소성리 주민들이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민주노총이 앞장 서 70년 정전체제 끝내고 평화를 만드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사드를 뽑아내고 평화를 심어야 우리의 삶을 되찾을 수 있다. 주민들은 6년 동안 이 땅의 평화와 주민의 삶을 위한 투쟁을 해왔다. 이제 전 국민적 투쟁으로 확산해야 한다. 국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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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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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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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오후 경북 성주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철거,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사드 1차 반입 6년 즈음한 14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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