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 펼쳤지만 길어지는 침묵…김하성, 5G 연속 무안타→2할 타율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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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으나 타격은 침묵했다.
2사에서 김하성은 가브리엘 모레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고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매조지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타격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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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으나 타격은 침묵했다. 좀처럼 안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호수비쇼를 펼쳤다. 4회 코빈 캐롤의 느린 타구가 김하성 쪽으로 향했고, 김하성은 공을 포구한 뒤 글러브 토스로 1루에 전달해 타자를 잡았다.
6회도 기막힌 수비를 선보였다. 2사에서 김하성은 가브리엘 모레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고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매조지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타격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선발투수 잭 갤런과 맞붙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김하성은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2할 타율도 붕괴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3에서 0.197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0-9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10승 12패가 됐고 3연승에 실패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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