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기성용 복귀…‘슈퍼매치’ 선발 라인업 공개

김우중 2023. 4.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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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수원 삼성이 22일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첫 ‘슈퍼 매치’를 치르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과 수원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서울은 최전방에 황의조·나상호·임상협을 내세웠다. 이어 이태석·기성용·팔로세비치·김진야의 중앙과, 김주성·오스마르·황현수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백종범이 맡았다. 앞서 포항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기성용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수원은 최전방에 안병준을 배치했다. 이어 류승우·김주찬이 공격진을 책임진다. 미드필더진은 정승원·유제호·바사니·이기제가, 수비는 장호익·한호강·박대원과 양형모가 책임진다. 뮬리치·김보경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서울은 리그 7경기 동안 매경기 골망을 흔들며 매서운 골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수원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7경기 동안 첫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는 등 최악의 부진이다. 앞서 수원은 이병근 감독과 결별했다. 이날은 최성용 감독 대행 체제 첫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서울이 39승 25무 3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암=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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