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오늘(22일) 발인 엄수…하늘의 별이 되다 [종합]

조혜진 기자 2023. 4.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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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영면에 들었다.

22일 오전 문빈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에 앞서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된다"며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그룹은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을 펼쳤고, 문빈은 드라마와 예능 출연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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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영면에 들었다.

22일 오전 문빈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식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아스트로 멤버 등 일부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된다"며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 측은 팬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사옥 앞에 "먼 걸음 해 주신 팬분들꼐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라며 "해당 장소는 근처 영업장 운영을 위해 22일 정리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판타지오 사옥 앞은 故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간이 분향소를 찾은 팬들이 두고 간 국화꽃, 문빈에게 보내는 편지 등으로 채워졌다.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팀에서 메인 댄서 겸 서브보컬로 활약했다. 그룹은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을 펼쳤고, 문빈은 드라마와 예능 출연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룹의 유닛인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유닛 문빈&산하로는 올해 1월에도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동생은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다. 소식이 전해진 뒤 빌리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했고,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보여주며 '아이돌 남매'로 사랑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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