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들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윤석열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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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아산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촛불집회를 연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아산 시민들은 손에 '주권 포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의 피켓을 들었다.
최만정 아산시민연대 자문위원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아산 시민들은 어떤 형태로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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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지난 21일 오후 7시 아산시민들이 온양온천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
ⓒ 이재환 |
충남 아산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는 7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아산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촛불집회를 연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아산 시민들은 지난 3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촛불 집회를 열었다. 당시 시민들은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식안을 두고 "굴욕외교"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아산 시민들은 손에 '주권 포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의 피켓을 들었다.
권곡동에 살고 있다고 밝힌 시민 A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얼마 전 주 48시간 교대 근무를 하다가 60시간 이상으로 근무가 늘었다. 그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퇴직했다"며 "하지만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 허리 디스크로 산재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주 120시간을 일하라고 한다"고 성토했다.
A씨는 또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포탄지원과 군사 지원도 할 수 있다고 한다"며 "(전쟁터에는) 대통령을 보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 '윤석열 퇴진' 피켓을 든 아산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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