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레스터 숨통 끊을까... 2경기 연속골 도전

윤효용 기자 2023. 4. 22.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복귀 후 두 경기만에 득점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이 여우 몰이에 나선다.

22일 밤 11시(한국시간)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울버햄턴원더러스의 2022-2023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가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5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황희찬도 51번째 경기에서 연속골을 노린다.

레스터는 2014-2015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후 바로 다음 시즌에 우승컵을 들며 동화의 주인공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 세리머니 하는 황희찬(울버햄턴). 스포티비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부상 복귀 후 두 경기만에 득점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이 여우 몰이에 나선다.


22일 밤 11시(한국시간)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울버햄턴원더러스의 2022-2023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가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5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황희찬도 51번째 경기에서 연속골을 노린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울버햄튼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리그에서 2골, 시즌을 통틀어서는 3골을 뽑아냈다. 31경기를 치러 26득점 밖에 기록하지 못한 팀의 사정을 생각하면 황희찬의 득점력은 큰 힘이 된다. 이른 복귀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황희찬이 기세를 이어나가 팀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상대팀 레스터는 현재 최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이번 시즌 7승 4무 20패로 암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4-0 대승을 거두며 울버햄튼을 19위로 주저앉혔지만, 이제는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 라운드 맨시티전에서 패배한 후 홀란드와 웃으며 얘기를 나눴다는 이유로 팀의 레전드인 제이미 바디가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당해 레스터 팬들의 성난 민심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레스터는 2014-2015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후 바로 다음 시즌에 우승컵을 들며 동화의 주인공이 됐다. 2017-2018시즌 이후로 단 한 번도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도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잔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레스터의 추락이 멈출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스포티비 제공

울버햄튼이 2연승의 기세를 이어 1승을 추가할지, 아직 17위와 승점 2점 차이로 잔류의 희망이 남아 있는 레스터가 울버햄튼을 넘고 한숨을 돌릴지 관심이 모이는 이번 경기는 오늘(22일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 스포티비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